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대학교 재경 효원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이번에 부산대학교 재경총동문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 받게 된 김수언입니다.

존경하는 원로 선배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배님들과 동문님들, 멀리 부산에서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전충환부총장님을 모신 자리에서 과분한 취임의 의식을 갖게 되어 영광스러운 생각에 앞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오늘이 있기까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재경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종완 전임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모교의 재경 총동문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쁨보다는 오히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주어진 소임을 완수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재경 효원 동문님들은 언제나 모교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가지고 있으며, 크고 작은 동문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초 이후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우리 동문회는 모든 활동이 제한되고 운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1년 6월에 동문회 정상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출범한 회장단과 상임단을 중심으로 빠르게 동문회의 내실화를 추구하고 건실한 재정을 확보하여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습니다.

우선, 저는 지속적인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겠습니다. 

건실한 재정을 확보하여 동문회의 풍족한 살림살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효원골프대회와 효원음악회 등 동문회의 각종 행사가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하고, 부산대학교 다운 더욱 더 규모와 품위있는 모습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동문들의 유대강화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모교와 총동문회는 물론 재경총동문회의 단위동문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단위동문회의 활성화를 통한 상생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문들이 많이 모이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참여가 늘어난다면 우리 동문회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효원동문님,

부족한 저를 영광스러운 재경총동문회 회장의 자리에 추대하여 주심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의 미력한 재능이나마 막중한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이 보여 주셨던 깊은 관심과 애정을 앞으로도 동문회의 지속적인 발전하는 자리에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부산대학교와 우리 동문회가 더욱 융성하기를 바라며,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들의 앞날에 건승과 행운이 함게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07월 01일

                                          부산대학교 재경총동문회장 김수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