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브랜드 경쟁에서 서울대학교가 다시 한 번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8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학교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학교가 1위를 기록했고,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SKY’로 불리는 상위권 대학 구도가 다시 확인된 셈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3월 8일부터 4월 8일까지 한 달간 수집한 브랜드 빅데이터 2억1758만41건을 분석해 이뤄졌다.
전월 2억1859만4889건과 비교하면 7.70% 감소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대학 브랜드 전반의 관심도는 다소 위축된 흐름이다. 브랜드소비는 13.24% 감소했고 브랜드이슈는 4.25%,
브랜드소통은 2.75%, 브랜드확산은 8.69% 각각 줄었다. 온라인상 관심과 참여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일부 대학만 상승세를 보였다.
1위를 기록한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브랜드평판지수 1071만1207을 기록했다. 참여지수 78만5667, 미디어지수 352만6950,
소통지수 232만3454, 커뮤니티지수 407만5136으로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전월 894만4704 대비 19.75%
상승하며 유일하게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위 연세대학교는 브랜드평판지수 613만9993으로 집계됐다. 참여지수 84만8607, 미디어지수 213만2610, 소통지수 127만3028,
커뮤니티지수 188만5748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0.40% 소폭 하락했다.
3위 고려대학교는 브랜드평판지수 591만1938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5.47% 하락했다.
이어 4위 중앙대학교는 452만8615로 7.30% 하락했고, 5위 부산대학교는 427만7041로 7.77% 감소하며 상위권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성균관대학교, 단국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남대학교, 강원대학교, 홍익대학교, 경남대학교, 계명대학교, 충북대학교, 건국대학교, 전북대학교, 세종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원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동아대학교,
선문대학교, 국민대학교, 울산대학교 등이 30위권에 포함됐다.
대학교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디지털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를 종합해 산출된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의 채널 평가도 반영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대학교 브랜드 빅데이터는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서울대학교는 전 지표에서 고른 상승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며
“대학 브랜드 전반적으로는 소비와 소통 지표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입시 환경 변화, 온라인 교육 확산 등이 대학 브랜드 관심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강화되면서 브랜드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대학 브랜드는 단순한 인지도뿐 아니라 취업, 연구성과, 글로벌 경쟁력 등 복합적 요소가 반영된다”며 “상위권 대학 집중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부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단국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남대학교, 강원대학교, 홍익대학교, 경남대학교, 계명대학교, 충북대학교, 건국대학교, 전북대학교, 세종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원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동아대학교, 선문대학교, 국민대학교, 울산대학교를 비롯해 가천대학교, 조선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동국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백석대학교, 명지대학교, 경북대학교, 대전대학교, 한양대학교, 경기대학교, 상명대학교, 숭실대학교, 제주대학교, 동의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청주대학교, 인제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중부대학교, 건양대학교, 한성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부경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서경대학교, 한서대학교, 전주대학교, 광주대학교, 호서대학교, 공주대학교, 광운대학교, 강남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창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경성대학교, 서원대학교, 삼육대학교, 배재대학교, 신한대학교, 동서대학교, 성결대학교, 동명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을지대학교, 경동대학교, 목원대학교, 안양대학교, 남부대학교, 우석대학교, 한신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호남대학교, 신라대학교, 동신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순천대학교, 경일대학교, 우송대학교 등이 포함됐다.
대학 브랜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지만, 그 중심에는 서울대학교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