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병원 대강당…임직원 등 250여 명 참석
초대 정일천 병원장 축사 AI 기술로 구현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공공의료 강화”
부산대학교병원이 개원 7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1월 5일 부산대병원은 이날 오후 4시 서구 아미동 병원 내 9층 대강당에서 개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병원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병원 연혁보고와 개원 70주년 기념 인터뷰 영상 상영, 내빈 축사, 병원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1956년 초대 병원장을 역임한 정일천 박사의 축하 메시지를 AI 기술로 구현한 특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상은 개원 당시의 역사와 초대 병원장의 메시지를 오늘날의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세대를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1956년 개원한 부산대병원은 지역의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본원 재건축 사업인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의료질평가 1-가 등급 획득 등 주요 성과를 거뒀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부산대병원 김해영 병원장은 “개원 70주년은 선배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은 개원 70주년을 계기로 축적해 온 의료 역량과 주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