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2일 오전 경암체육관에서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2,046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학장단, 졸업생과 가족, 동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사보고에 이어 총장 학위수여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학위수여, 축하연주 및 축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사에서 전기공학과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로봇팀 ‘타이디보이’가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AI 로봇대회 ‘로보컵 2025’에서 홈서비스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을 거론하며 “나의 역량과 실력만 갖춘다면 내가 있는 이곳에서도 언제든지 곧바로 세계와 연결될 수 있고,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시대가 AI 대전환의 세상”이라며 “정보화 사회, AI 대전환의 시대는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걸어볼 기회를 우리에게 부여한다. 우리 부산대가 교육과 연구에서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남보다 앞장서 개척해 나아간다면, 우리가 걷는 그 길이 곧 미래의 표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진 부산대총동문회장은 오늘 영예로운 학위 취득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졸업은 또 하나의 시작이자 끊임없는 경신의 과정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혁신을 통해 진출하는 모든곳에서 큰 성취를 이루어 나가기를 응원했다.
또한, 박명진 총동문회장은 28만 총동문회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다시 한번 더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