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에 PK 강중묵(정치외교77)·김석환(무역77) 선임

문화방송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에 부산·경남 출신인 강중묵 김석환 씨가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제33차 전체회의를 열어 두 사람을 포함한 방문진 이사 9명과 감사 1명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이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부산문화방송 보도국 정치경제부장, 사회부장 등을 거쳐 부산문화방송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는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이사는 부산경남 민영방송인 KNN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을 거쳐 제 5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산대 무역학과, 동아대 언론홍보대학원(석사)을 거쳐 동의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대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국제신문과 부산대가 공동 주최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그리고 부산’ 연속 좌담(총 6회·국제신문 지난달 12일자 6면 등 보도)을 진행 중이다.

방통위는 지난 4일 방문진 이사 면접 대상자로 선정한 후보자 22명 가운데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신임 이사진을 구성했다. 강·김 이사 외에 신임 이사로는 권태선 김기중 김도인 박선아 윤능호 임정환 지성우 씨가 선임됐다. 감사는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맡는다. 신임 이사와 감사 임기는 3년이고 방문진 이사장은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따라 이사회에서 호선된다.

본문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10812.22004003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