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부산대학교 재경총동문회 선배, 동료, 후배 동문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최재원 총장님과 모교 교무위원님,
오늘, 영광스럽게도 부산대학교 재경총동문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건축과 79학번 서영철입니다.
저에게 재경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헌신의 기회를 주신 모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부산대학교 재경총동문회는 그동안 역대 회장님들과 집행부,
그리고 모든 동문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문들 간의 굳건한 유대를 형성해왔습니다.
이룩해 놓으신 값진 역사와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2년간 재경총동문회 회장으로서 다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 소통과 화합을 통한 동문 네트워크 강화입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계신 재경 동문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우리 동문회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선배님들의 지혜와 경험, 동료들의 열정과 협력, 그리고
후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단과/단대별,
직능별, 지역별 모임을 활성화하고,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더욱 폭넓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둘째, 모교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재경총동문회가 되겠습니다. 모교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재경동문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문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모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문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우리 동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재경총동문회 역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의미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동문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이 절실합니다. 저는 항상 동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동문회를 운영해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재경 동문 여러분!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렘과 희망을 안겨줍니다. 2025년 6월, 재경총동문회는 새로운 도약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더욱 자랑스러운 부산대학교 재경총동문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귀한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9일
부산대학교 재경총동문회 신임회장 서 영 철(건축 79)

